[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김종갑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사장이 임기 3년 중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그러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김 사장은 산업부 출신에 민간기업 CEO까지 역임한 인물로 국내 최대 에너지공기업인 한전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지만, 그가 취임한 2018년부터 한전은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긴 상태.게다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전기요금 개편 추진도 사실상 멈춰섰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한국전력공과대학(이하 한전공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를 이끄는 김종갑 사장의 경영 행보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한전 내부에서는 직원 비위 사실이 매년 끊이질 않고 있고, 기획재정부 지침도 무시한 채 퇴직자 모임에 20년 넘게 일감을 몰아주면서 특혜를 제공했다는 논란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오른 까닭이다.김 사장은 “윤리경영은 조직 존폐와도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지난해 취임 직후 윤리준법경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지만, 그러나 고질적인 문제들은 개선의 기미가 없어 그의 리더십에도 의문부호가 달리는 형